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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길갈흑돈은 청정지역인 제주도 중산간 지역에 위치한 축산 업체입니다.
언론보도
2004. 11. 07 _ "바로 이 사람"---------월간식육 2017.03.30

   
 
  ▲ 오영익 길갈축산 대표  
 

"만들어가는 브랜드가 중요"

[인터뷰] 오영익 길갈축산 대표

“‘가격’을 위해서가 아니라 ‘경쟁력’확보를 위해 브랜드화 작업이 필요합니다”

제주 흑돼지를 전문으로 생산·가공·유통하는 오영익 길갈축산 대표(47)는 “가만히 앉아있어서는 시장 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며 “브랜드화 작업은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6000마리 상당의 흑돼지를 사육하며 연간 50억원 수준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오 대표는 브랜드 관리와 관련한 투자만큼은 아끼지 않는다.

토종 흑돼지로 일찌감치 FCG인증을 받았고 도내에서는 4곳, 전국에서는 15개 농장만이 획득한 사육단계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도 받았다. 7월 중 가공공장에 대한 HACCP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등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적절히 반영하고 있다.

인증 보다는 철저한 검증 등 유지 관리에 많은 비용이 드는 위생 관련 인증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단 하나, 제주 흑돼지의 시장 가치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오 대표는 “브랜드 작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많지만 실제 어떻게 브랜드화를 할 지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다”며 “지금의 브랜드화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제주산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만 품질 인증을 하는 것이 아니고 협업을 통한 기업형 농장 등이 계속 등장하는 등 시장 변화에 맞서기 위해서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제주산에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만들어진 브랜드’가 아니라 ‘만들어가는 브랜드’를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길갈 축산의 제주 흑돼지는 ‘제주 청정 흑돈’이란 이름으로 서울 현대백화점에 공급되고 있다.

오 대표는 “‘제주 청정 흑돈’이란 이름은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만든 것”이라며 “브랜드를 들고 유통망 개척을 위해 뛰는 것이 아니라 바이어들이 스스로 찾아올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통해 제주적인 것을 만들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가고시마 흑돼지와 화우를 예로 든 오 대표는 “실제 맛과 품질을 비교하면 제주산이 월등하지만 브랜드 인지도 등에 밀리면서 ‘가치’마저 밀리는 것이 시장 논리” 라며 “행정은 상품화를 위한 적절한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농가는 사양관리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것으로 상품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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